티스토리 뷰
목차
TVN 삼시세끼 라이트 3화는 임영웅의 마지막 출연입니다. 그동안 평창의 산촌에서 열심히 함께 지냈던 임영웅이 떠나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손님, 김고은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죠. 두 사람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고, 이것이 이번 3화의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떠나기 전 임영웅과의 마지막 식사하는 이야기와 두번째 게스트 김고은의 TVN 삼시세끼 라이트 3화 이야기 하이라트를 펼쳐봅니다.
임영웅과 마지막 외식
삼시세끼 3화는 임영웅의 마지막 설거지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임영웅은 까다로운 차줌마 차승원이 인정할 만큼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시세끼집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매번 캐리어를 처음과 같이 정리하는 임영웅이다. 그렇게 설거지를 끝낸 상황,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출연진에게 점심을 어떻게 할지 묻습니다. 차승원은 떠나기 전 더 이상 갈아입을 옷이 없다는 영웅이를 위해 외식을 제안합니다. 이에 나영석 pd는 회식으로 마무리를 허락합니다. 중국집을 생각하고 읍내에 나간 삼시세끼 식구들은 평창의 메밀막국수와 전병으로 임영웅과의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김고은 등장
김고은의 등장으로 세끼 하우스는 다시 활기를 찾았어요. 처음에는 예능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어색했지만, 차승원과 유해진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금세 분위기가 풀렸죠. 김고은은 이미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정받은 배우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은 처음이었어요. 차승원과 유해진의 조리 능력과 함께, 그녀의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차승원과 김고은의 특별한 케미
특히 차승원과 김고은의 케미는 예상 외로 좋았어요. 차승원의 요리를 돕고, 김고은은 서툰 요리 실력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였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작은 해프닝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웃음을 자아냈어요.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두 사람의 호흡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내나이' 론칭제품 '썬플라워'
시설부 담당 유해진을 정성스레 요리를 해주는 차줌마 차승원에게 도움이 되고파 '썬플라워' 제품을 제작합니다. 삼시세끼 요리의 특징은 불을 피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하루세끼를 만드는 것입니다. 드럼통 안에서 피운 불꽃이 상단에 넓게 퍼져 화력이 약한 것이 걱정이던 시설부 부장 유해진은 게스트 김고은과 함께 드럼통 상단 화력을 모을 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상당한 효과가 있어 만족해하는 차승원에 유해진과 김고은은 흐뭇해합니다. 저녁식사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의 이름과 비슷한 회사 '내나이'에서 론칭한 '열모여'라는 상품명을 알려줍니다. 제작할 때만 해도 '썬플라워'였던 제품은 저녁식사에서는 '열모여'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유해진의 재치 있는 작명에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유쾌한 웃음을 보여줍니다.
유해진표 마늘조개라면 "이것이 행복이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요리부 차줌마, 차승원은 게스트 김고은을 위해 거침없는 실력으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유해진은 차승원과 김고은에게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합니다. 김고은뿐만 아니라 차승원 차승원에게도 처음 요리를 해준다며 머쓱해합니다. 서툰 듯 하지만 정성스레 끓인 라면을 후식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저녁도 머슴밥으로 먹은 김고은이 조금 남은 라면을 보며 "요거 남겨서 뭐 하나 싶어" 말합니다. 라면을 남김없이 먹은 김고은 "이것이 행복이지"라며 힐링을 합니다. 저녁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라면까지 맛있게 먹는 이들은 유쾌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상은.... 담다디'
시설부 유해진은 아재개그의 달인이다. 모든 식사가 끝난 후 상을 치우려고 하는 김고은이 "이상은 치울까요?"하자 유해진은 "담다디"라고 대답한다. 순간 출연진뿜만 아니라 제작진도 잠깐 멈칫한 듯 하지만 이내 가수 이상은의 담다디로 이어지는 아재개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작진 나영석 PD가 김고은에게 "파묘 촬영 6개월 동안 힘들었겠다" 말하자 김고은 "좋아한다"하며 웃는다. 옆에서 유해진은 "나도 현장에서는 집중해~"하며 한 번 더 유쾌한 웃음을 준다.
'파묘' 말고 '감자'
다음날 오전 아침조깅을 다녀온 유해진과 막 일어난 김고은, 삽이 아닌 호미를 들게 됩니다. 이들은 올해 흥행한 영화'파묘'에서는 삽을 들고 많은 작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삽이 아닌 호미를 들고 감자 캐는 작업을 했어요. 김고은의 감자 캐내는 작업을 보던 유해진은 "설렁하는 거 같어"하고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데요 "하아아아나 빼놓질 않았네"하는 말에 빵 터진 김고은이 "제가 일을 설렁하는 편이 아니에요"하며 파묘팀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주었습니다.
깜짝게스트 과연 누구?
3화 본방송이 끝나고 4화 예고편에서 많은 궁금증을 이끌어 냅니다. 화면 속 차승원은 나영석 PD에게 다음 촬영장소는 어촌에서 보자고 말하자 PD는 비밀이라고 대답하지만 다음은 추자도라는 어촌에서 삼시세끼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 후 강원도 평창집에 깜짝 찾아온 손님 영상이 나오는데요. 누구인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예고편. 깜짝 손님이 누구일지 너무 궁금한 4화입니다.
이번 삼시세끼 라이트 3화는 임영웅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면서, 김고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회차였어요. 임영웅의 떠남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김고은이 새로운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기대됐어요. 또한, 이번 화에서 세끼 하우스에서 벌어진 다양한 해프닝들과 웃음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답니다.
이 유쾌한 이야기의 궁금점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의 인생예능 삼시세끼 관련글을 꾸준히 작성하겠습니다. 아래는 관련글입니다.